시는 교통·물가안정·응급의료·급수 등 7개 분야 24개 대책을 수립하고 설연휴 4일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김해시보건소는 설 연휴인 24~27일 4일간 시민과 귀성객의 진료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응급의료기관인 ▲경희의료원교육협력중앙병원 ▲갑을장유병원 ▲조은금강병원 ▲김해복음병원 ▲강일병원 5개 병원 응급실이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되며 당직병의원 128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99개소가 일자별로 문을 연다.
또 김해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에 응급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 포스터가 게시되어 있으며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검색해 다운로드하거나 포털사이트에 ‘명절 병원’이나 ‘휴일지킴이 약국’을 검색하면 실시간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여기에다,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고속버스 52회, 시외버스 6회 증편 운행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터미널 등에는 민관경 합동 교통관리반을 배치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14개 품목을 지정해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해당 결과를 매주 1회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 표시와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해 공정한 유통거래 질서도 세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재난과 안전 관리를 위해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누수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복구반이 상시 대기하고 쓰레기 미수거일에는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저소득층 1만1000세대에게 명절 위문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한다.
또한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하고 김해공항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검사도 강화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으로 폐렴이 의심될 경우 질병관리본부 1339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신고하면 된다.
허성곤 시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분야별 대책반을 중심으로 김해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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