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학 취업률이 공시된 가운데 충남대학교가 61.3%로 전국 9개 거점국립대학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혁신도시법 개정에 따른 공공기관 지역인재의무채용과 맞물려 대전지역 대학의 취업률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10일,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18년 12월31일 기준)' 결과를 공시한 가운데 충남대는 61.3%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2017년) 취업률 56.7%보다 4.6%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특히, 충남대는 전국 9개 거점국립대학교 가운데 최고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다른 거점대학 취업률은 강원대, 전남대(60.2%), 부산대(59.6%) 등으로 확인됐다.
대전지역 사립대 역시 취업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남대는 61.0%에서 62.7%로 1.7% 포인트 상승했으며, 목원대는 58.6%에서 60.1%, 배제대는 61.4%에서 62.9%로 1.5%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한밭대와 대전대, 우송대는 소폭 하락하였다.
충남대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학생들의 전 주기적 진로.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전반적인 진로교육 수준의 향상을 위해 각 학과의 전공 및 진로개발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진로. 취업지원을 강화했으며, 인재개발원 중심의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와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이 취업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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