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1·2호기 폐로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디까지 일까?
13일 영광군은 한국산업개발연구원과 한빛원전1·2호기 폐로 대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체결했다.
영광군은 이번 용역체결과 관련 “한빛원전 1·2호기 폐로에 따른 지역 영향 최소화를 위한 대응전략 기본계획 수립이다”고 밝혔다.
군은 한빛원전 폐로대비 가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한빛원전 폐로가 미치는 지역경제 등 파급영행분석과 원전 해체와 연관된 추가재원 및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발굴한다.
특히 정부, 전라남도, 영광군 등 상위계획 검토를 통한 대체산업의 유치 검토와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으로 한빛원전의 폐로가 우리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대응전략으로 용역 결과를 활용하기로 했다.
영광군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해 지난12월 24일 용역 공고, 27일 용역 제안서 평가, 31일 용역 협상적격자 선정을 하고 군 예산 2억 원을 투입했다.
한빛원전 1·2호기는 지난 1986년 8월과 1987년 6월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2026년이 원전 수명 연한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4일 고리원전1호기에 이어 월성원전1호기에 대해 폐쇄결정을 했다. 이에 따라 상업운전 34~5년차에 접어든 한빛원전 1·2호기에 대한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들의 폐쇄결정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난해 월성원전1호기 폐쇄결정에 따라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들의 한빛원전1·2호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빛원전 1·2호기 폐로확정 근거인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전력공급물량 제외설비 현황에 근거해서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 용역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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