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2020년 권역별 ’열린 대화’로 시민들과 소통의 첫 문을 열었다.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올해 시정 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10일 오후 3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시작된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동문, 한려, 중앙, 충무, 광림, 서강, 대교, 국동, 월호, 만덕동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권 시장은 민선7기 비전과 시정 성과, 2020년 주요 업무계획 등을 직접 보고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대화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의 건의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광무동에서 건의한 가드레일 녹 제거와 월호동 마을길 보수, 만덕동 종고산 가파른 등산로 보수, 대교동 주민센터 건립, 동문동 폐가매입 주차장 확보 등이다.
또, 중앙동에서는 낭만포차가 자리했던 부근의 영업활성화 방안 대책을 요구했고 충무동은 위험한 옹벽에 대한 대책을, 서강동은 고지대에 대한 도시가스 시보조금 지원등을 건의 했으며 한려동은 도시재생으로 인한 이주대책을 강구해 달라 고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잘 새겨들어 시정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면서 “시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여수에서 사시는 것이 더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느끼실 수 있도록 시정 성과 가시화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다음 달 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여수 지역 곳곳에서 개최된다.
오는 15일 오후 3시에는 여서, 문수, 미평, 둔덕, 시전동 주민과의 열린 대화가 여수 문화홀에서 열린다.
마지막은 내달 7일 오전 10시 삼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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