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해소를 위해 전라남도와 전남한의사회가 협력해 시행하고 있는 기존의 ‘한방 난임치료사업’을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으로 변경하고 오는 2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의 난임치료 지원은 순천시에 최근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만44세 이하 여성 중에서 기준중위소득 200% (2인 가족 기준 5백8십만 원) 이하인 가정이 대상이다.
보건소 방문시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난임 진단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등이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는 기본적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정한의원 중 대상자의 희망지역 한의원을 중심으로 한의사회에서 배정한 후 3월부터 본격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한약(4개월분) 치료 등 방문 상담을 통한 추적검사(5개월)를 실시하게 되며, 1인당 지원액은 180만원(한방치료비)으로 개인 부담금은 없다.
시 관계자는 “아이를 갖고 싶지만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보건소 보건사업과 출산장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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