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서는 청년들이 책을 통해 자기개발과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서구입비의 50%, 1인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꿈 찾기 도서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진행한다.
2017년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시작해, 2018년에 5,700여명이 신청했으며, 지난해에는 7,299명의 청년들이 47297권의 도서를 구입해 경제적 혜택을 받았고, 청년들의 큰 호응으로 사업이 조기에 마감되는 성과를 보였다.
신청할 수 있는 도서는 유아‧학생 교재, 전집, 문제집을 제외한 교양, 전공, 수험서 등 거의 모든 서적이 가능해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직장인까지 많은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대학생은 주로 전공서적을, 직장인이나 주부는 베스트셀러나 자녀 양육도서 등을 주로 구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년 꿈찾기 도서 지원사업’ 대상은 주민등록 주소가 순천시로 돼있는 만19세~39세의 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시민(1980. 1. 1. ~ 2000. 12. 31. 기간에 출생한자)이며,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순천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지정된 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전 시민 좋은 책 도서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책 읽는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1인 1책 쓰기,독서 환경개선 인프라 구축등 도서관 도시에 걸맞게 중장기 독서정책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런 기회를 이용해 개인 소양을 더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조례호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