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와 신당 창립을 위한 충청·세종·대전 준비위원회는 9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정치복귀를 환영한다”며 신당 창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는 민주가 없고, 자유한국당에는 자유가, 바른미래당에는 미래가, 정의당에는 정의가 없다”며 “우리 국민들이 스스로 정치판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순수정치를 강조하며 “이는 안철수의 정치적 이념과 일치하고 바른미래당의 대 개조를 통해 새로운 당명을 가진 신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오염을 넘어 썩어버린 정치 현실 속에서 순수정치는 없다지만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있는 만큼 순수정치를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난 80년 동안 부모세대가 정치를 방관해 왔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회개하는 마음으로 막을 내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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