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장에 전북 출신의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됐다.
법무부가 8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대검검사급(검사장) 간부 32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한 가운데 이 국장이 서울지검장으로 발탁됐다.
신임 이 중앙지검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주고와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후배이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져 있다.
또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사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장으로 파견돼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을 보좌하기도 했다.
검찰 내에서 정의감과 사명감은 물론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인정받아왔다는 것이 법조계 안팎의 설명이다.
한편 그는 지난 2014년 광주지검 목포지청장으로 근무할 당시 세월호 참사검·경 합동수사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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