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장의 방문은 매주 기업을 찾아가는 방산 수출 원스톱지원과 수출 상담 일환으로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도개선 추진계획 등을 답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 방산업체와 무인항공기 공동개발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등 국내외 방산 분야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왕정홍 청장은 ㈜한국카본의 조문수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문수 대표이사는 "군사용 복합소재의 경우 최종 수요자가 군 또는 정부 기관이므로, 수출을 위해서는 방위사업청에서 해외 정부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왕정홍 청장은 "해외의 정부 측 경로(해외 주재관, 국방무관 등)를 통해 현지 군 관계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양국 정부가 만나 방산 수출과 기술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카본에서는 국내 무기체계가 해외 시장에 더 활발히 진출·정착하기 위해선 핵심소재·부품 분야에서의 기술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므로, 소재(부품) 국산화와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확대를 요청했다.
왕 청장은 "국내 소재 전문기업들이 첨단소재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고부가가치 핵심소재(부품) 국산화 개발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또 "이의 일환으로 부품 국산화 사업예산을 작년 231억 원에서 올해 428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 강소기업들의 핵심소재(부품) 분야에서의 활발한 연구개발과 원천기술 확보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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