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이동국과 이용이 올해도 전주성을 누비게 된다.
7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주장과 부주장으로서 팀을 이끈 이동국과 이용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동국은 이번 재계약으로 지난 2009년 전북에 입단한 후 12년째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지난 2017년 입단한 이용도 4년째 전주성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전북은 이동국이 지난해 팀 내 득점 3위(9득점 2도움)로 최고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북의 역사를 함께 만든 팀의 레전드 선수로서 가치를 존중해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동국은 전북 입단 첫해인 2009년 전북의 팀 창단 첫 리그 우승을 이끌고, 지난해까지 11시즌 동안 K리그 7회 우승을 일궜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K리그 최초 300 공격 포인트(223골 77도움)을 달성해 프로축구 역사를 다시 썼다.
이용은 극심한 부상을 극복하고 2018시즌부터 팀의 주축선수로 자리잡으면서 그해 9도움을 올리는 등 지난해까지 꾸준히 맹활약하며 전북의 K리그 3연패 달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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