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올해 원예·특작분야 지원을 위해 총 9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7일 무주군에 따르면 고랭지채소 무사마귀병 방제를 비롯해 사과농자재 구입, 천마 자재, 포도 재배시설, 노후 시설하우스 필름교체, 박스형농산물저온저장고, 인삼농자재, 농산물 수확상자 지원 등 총 8개 사업에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고랭지채소 무사마귀병 방제지원 신청대상은 무, 배추 등 고랭지 채소류 재배 농가이며 사과농자재 구입 지원대상은 사과재배 농가로 반사필름이 지원되고 천마 자재 지원대상은 천마 재배농가로 천마원목과 전용상토를 지원받게 된다.
포도 재배시설은 포도과원을 운영 중인 농가로 신규 과원 조성농가는 제외되며 계량기와 간이 비가림 시설, 필름, 관수시설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노후시설하우스 필름교체는 비닐교체가 필요한 하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장기성 필름 구입과 교체비가 지원된다.
또 박스형 농산물저온저장고 지원은 저온저장이 가능한 과수와 원예, 특용작물 재배농가들이 대상으로 박스형 저온저장고 신축과 철골 및 지붕 판넬을 포함한 장비설비를 지원받게 된다.
인삼 재배 농가 대상 인삼농자재 지원은 지주목과 차광망 등 인삼해가림시설에 대해, 농산물 수확상자는 관내 품목별 연구회와 영농법인, 작목반에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8개 분야 지원 대상농가들은 오는 2월 14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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