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년 반 정도를 남겨 놓은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이 이사장이 이날 공식적으로 사임을 표명했다.
지난 2018년 3월에 이사장직에 취임한 그의 잔여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그는 사표가 수리되는 즉시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전북 전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가 선거에 나설 이 지역은 자신이 지난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곳이고,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최형재 후보에게 경선에서 탈락했다.
현재 이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덕춘, 최형재 예비후보와 무소속 성치두 예비후보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1일 전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이미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선물을 총선 출마예정 지역구의 지방의원들과 선출직 공무원에게 발송한 의혹으로 고발당해 선관위와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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