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죽림신도시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명정~광도간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통영시는 7일 "죽림신도시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명정~광도간 우회도로는 남부내륙철도(KTX)개통에 대비하고 급증하는 죽림 신도시 인구의 시내진입을 돕는 유일한 국도14호선(국지도 67호선 중복)대체 도로이다.
기획재정부는 1년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일괄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국토부와 협의 후 5개년 계획을 수립 및 고시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정부정책으로 진행중인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성공과 국민신뢰회복을 위해 국지도 67호선 우회도로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우회도로 개설구간은 5.1킬로미터(터널 2개소 2.5킬로미터, 해상교량 0.9킬로미터)로 총사업비 14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정부의 재정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사전에 면밀하게 검증·평가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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