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동영 "안철수, 국민의당 쪼갠 것 후회할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동영 "안철수, 국민의당 쪼갠 것 후회할 것"

"대안신당도 명분없이 당 깬 결정 잘못됐는지 느끼게 될 것"

ⓒ프레시안

민주평화당 정동영(전북 전주시 병) 대표가 안철수 전 의원이 국민의당을 깨지 않았으면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1대 1구도가 재현됐을 것임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7일 전북도당에서 열린 신년하례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북과 광주·전남 등 호남에서의 1대 1구도 복원을 주창했다.

그는 "안철수 씨가 당을 쪼개지 않았으면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당'의 1대1 구도가 호남에서 재현됐을 것"이라며 "본인(안철수 전 의원)도 아마 당을 쪼갠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안신당을 향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작년 8월에 명분 없이 당을 쪼갠 분들도 있다"며 "그분들도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의 결정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느끼게 될 것이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우선 전북, 전남, 광주에서 민주평화당은 문을 활짝 열고 1대 1 구도를 만들어내는데 지금부터 집중할 생각이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상수고, 민주평화당도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은 상수로 돼 있지만, 이를 확장해서 전북과 전남, 광주에서는 적어도 1대1 구도를 복원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4.15 총선에서 민주평화당이 살아남고 확장해 개혁세력의 한 축으로 분명히 서겠다"며 "총선 후 지형을 생각해보면 총선은 어떤 정당도 과반 의석수는 불가능한 제도로 결국 입법연대와 정책 연대, 내각 연정의 수순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다 생각한다"고 향후 정치지형을 예상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지금 여러 소수 정당들의 뿌리가 같은 개혁연대 그룹이라 볼 수 있다"라면서 "함께 힘을 뭉쳐서 국민이 소망하는, 내 삶을 개선하고 나라를 바꿔 달라, 세상을 바꿔달라는 요구에 부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