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문화관광해설사를 관내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관광영암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를 비롯해 왕인박사유적지·도갑사‧가야금산조기념관‧하정웅미술관‧도기박물관 등 8곳에 34명의 관광해설사가 상시 배치돼 방문객들에게 소박한 영암이야기를 전해 주는 등 관광안내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군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영어‧일본어‧중국어가 가능한 외국어 해설사를 5명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왕인문화축제와 월출산 국화축제 등 행사장 곳곳에도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축제장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축제안내‧관광지‧음식점 등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 주고 있어 한 차원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는데 힘쓰고 있다.
군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사기진작과 역량강화를 위해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단체복과 해설 장비 지원, 선진지 벤치마킹, 활동비를 지급하고 워크숍과 보수교육 통해 지식함양을 통한 수준 높은 관광해설을 할 수 있는 자질을 향상 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무등일보사에서 주관한 2019 문화관광예술박람회 ‘콜로키움’과 ‘2019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전남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명성을 드높혔다.
전동평 군수는 “남도문화 관광의 중심지 氣의고장 영암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크게 증가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할이 막중해 지고 있는 가운데, 항상 밝고 건강한 미소로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영암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해설사 관광투어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문화관광과 전화 또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해설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영암의 주요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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