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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D-100] '대법원'부터 '국정원' 이전까지...공약 경쟁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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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D-100] '대법원'부터 '국정원' 이전까지...공약 경쟁 봇물

전주 완산을 예비후보들 '기관 이전 공약으로 관심끌기

사진 왼쪽부터 이덕춘, 최형재, 성치두 예비후보ⓒ프레시안

21대 국회의원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들마다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공약발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북 전주시 완산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후보들이 대법원 이전과 국가정보원 전북지부의 이전을 내놓아 관심을 모았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대법원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6일 자신의 제1차 공약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 대법원 이전 추진'을 공약했다.

그는 "전북은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를 비롯해 '법조 3성'을 배출한 지역이다"며 "법원조직법 제12조 '대법원은 서울특별시에 둔다'는 조항을 개정하고 현 대법원 부지를 매각하면 이전비용충당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헌법재판소는 민주주의 가치가 살아 숨쉬는 광주로 이전하면 사법권이 더욱 국민 곁에 다가 서는 계기가 될 것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으 참된 가치가 실현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같은 선거구에 같은당 소속인 최형재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공약으로 국정원 전북지부 이전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주시 상림동 소재 국정원 전북지부를 이전한 뒤 그 부지에 체육·문화시설을 조성하고 '황방산~천잠산'을 연결하는 생태통로를 건설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국정원 전북지부는 지난 30여 년 전 인후동에서 현 위치인 상림동으로 이전했지만, 전주시의 외곽지였던 황방산 서‧남 지역에 혁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신시가지와 혁신도시 중간에 샌드위치처럼 자리잡게 됐다.

그는 "효자동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길목이면서 황방산 자락에 위치한 국정원 전북지부 3만 3000여㎡를 포함해 인근 부지 약 19만㎡ 이상이 평지로 체육·문화시설이 들어서는데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해당 시설을 이전하고 이전 부지에 효자동과 혁신동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체육·문화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선거구의 무소속 예비후보인 성치두 후보는 삼천변에 왕복 4차선 고속화도로 건설 필요성을 주장하며 삼천로 건설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성 예비후보는 "삼천변에 왕복 4차선의 고속화도로를 건설하면 서전주 지역의 교통체증을 해소하면서 백제대로 교통량이 분산돼 전주 전체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진다"면서 "고속화도로인 삼천로가 건설되면 백제대로가 숨통이 트이고, 현재 언더패스인 세내로, 강변로의 교통흐름도 원활해진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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