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및 감독, 임원, 종목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신규단원 임용장 수여, 선수 선서, 신규 선수들의 결의를 다짐하는 구호제창,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한국체육 10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을 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경북에서 개최하는 의미 있는 해다.
포항시와 포항시 체육회는 다른 어느 해 보다도 전력보강을 위해 우수선수를 영입해 국‧내외서 포항의 위상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포항시청 유도부는 제99회 전국체전 1위 윤재구(+100kg, 국가대표) 등 5명, 조정부는 제99회 전국체전 3위 권미주(중량급스컬, 상비군) 1명, 육상에는 제99회 전국체전 1위를 한 전영은(경보) 등 3명, 총 9명을 영입했다.
포항시체육회는 레슬링 제100회 전국체전 3위 김하늘(F65kg) 등 2명, 태권도 제100회 전국체전 3위 권병진(-68kg) 등 3명, 탁구 제100회 전국체전 개인‧단체 1위 정은순 등 2명, 자전거 제100회 전국체전 단체스프린트 2위 양상오(단체스프린트) 등 3명, 육상 2017 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대회 1위 강은지(7종경기) 등 4명, 우슈 제100회 전국체전 3위 홍민준(56kg) 등 2명, 배구 제100회 전국체전 1위 여달샘 등 5명, 총 21명을 영입했다.
이들 신규단원들과 포항시 및 포항시체육회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국내 최고의 직장운동경기부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청 및 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로 입단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최상의 기량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포항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10월 8일에서 14일 7일간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전'에서 포항은 사격(공기), 산악, 유도, 에어로빅, 야구(고등,일반,소프트볼), 축구(여자부), 체조(기계,리듬), 탁구, 조정 등 9개 종목 1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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