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충북 오송~세종 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 일부 구간인 조천교를 이달 말 완전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조천교는 국도 36호선을 통해 조치원과 오송으로 진입하는 관문역할을 하는 곳으로, 기존 4차선에서 7차선으로 교량 폭을 확장해 교차로에 교통섬을 설치하고 자전거 도로 2.5m를 추가 확보했다.
교량 보도부와 교량측면에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해 관문교량으로서의 야간 경관성도 높였다.
행복청은 경관조명과 교량부대시설, 교량 접속부 정리 작업이 완료되는 이달 말까지 보도를 포함한 조천교 완전개통을 추진하고, 올해 말까지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전체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29억 원을 투입해 왕복 4∼7차로로 기존 국도를 확장하게 되며 지난해 말 현재 공정률은 68%다.
홍순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가 올해 말까지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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