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출생아 수 증가 부분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6일 영광군은 “2019년 12월 말 결혼‧출산 통계 결과 전년 대비 결혼 건수 57명, 출생아 수 167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이 밝힌 통계에 따르면 전년 대비 출생아 수 증가는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2위인 경기도 시흥시(141명)보다 26명이 더 높게 나타났다.
영광군 인구수는 2019년 12월 말 기준 전월 대비 3명이 감소한 53,852명으로 전년 대비 57.5%의 감소율 둔화를 보이며 372명이 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광군이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여 다양한 맞춤형 인구‧출산정책 추진으로 전라남도 인구종합 평가에서 시·군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얻게 됐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영광군 인구 회복을 위해 새로운 시책들을 추가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광군은 신생아 양육비를 대폭 확대해 2020년 1월 1일부터 셋째아부터 다섯째아까지 3,000만원을 여섯째아 이상은 3,500만원을 상향 지원한다.
특히 건강한 결혼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예비‧신혼부부교실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둥이 가족 행복여행도 새로이 추진한다.
또한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기존에는 주택구입 대출이자만 지원해주던 것을 전세자금 대출이자까지 확대 지원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줄 예정이다.
더욱이 청년센터 확장 이전 운영과 청년 321 프로젝트 등 맞춤형 청년 시책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광읍 구도심의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 공간 거리인 청년이 꿈꾸는 공방거리 조성에도 지원이 계속된다.
군 인구정책팀 관계자는 “2019년의 다양한 맞춤형 인구‧출산 정책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결과를 거뒀다. 2020년에도 새롭고 다양한 시책 추진에 힘써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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