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개발자문위 등 8개 자생단체, 지진피해 실질구제 방안마련 촉구

▲포항시 8개 자생단체 기자회견 ⓒ프레시안(강신윤)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등 8개 자생단체는 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포항지진특별법'의 실질적 피해구제 방안 시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포항지진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하지만 원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지 않아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향후 지진 진상·피해조사, 지원범위 등 세부사항 마련을 위한 하위법 제정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실질적 피해구제를 위한 시행령·시행규칙 제정과 지역경제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정부의 특별지원방안, 지진진상조사위와 피해구제심의위 구성에 포항시의 참여와 시민 의견 반영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