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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소한', 추위 대신 겨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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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소한', 추위 대신 겨울비

기상청 "고지대 얼어있는 지면이 일시적으로 녹아 산사태 등 안전사고 유의"

절기상 작은 추위라는 뜻의 소한인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오후에는 전 지역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은 중국내륙의 기압골과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발생한 강한 남서풍에 의해 우리나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 비는 모레 오전까지 30~80mm가량 오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눈으로 바껴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현재 부산과 울산에는 바람이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7도, 울산 2도, 경남 -3~6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11도, 울산 9도, 경남 5~10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 6일 오전부터 부산·울산은 비가 내리고 있다. ⓒ프레시안(홍민지)

내일(7일)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겠고 모레(8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인해 높은 고지대의 얼어있는 지면이 일시적으로 녹으면서 비탈면의 산사태, 축대붕괴 가능성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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