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에서 살고 있는 30대 중반의 베트남 여성 C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해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던 40대 후반의 한국인 남성 Y씨가 영광군 불갑면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이날 오후 2시 30분 경 추적중인 경찰에 의해 발견 됐다.
피의자 Y씨는 3일 오후 12시 30분경 영광읍 모 고등학교 인근 노상에서 피해자 배트남 여성 C씨를 구타했다. 폭행을 피해 영광읍으로 진입하던 버스에 올라 타 피신해 있던 배트남 여성 C씨를 쫒아가 들고 있던 흉기로 옆구리 쪽을 한차례 가격한 후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직후 베트남 여성 C씨는 버스운전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경찰은 이 사건 목격자들과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