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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성 흉기로 찌른 한국인 남성 야산서...

'경찰 목격자들과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

전남 영광에서 살고 있는 30대 중반의 베트남 여성 C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해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던 40대 후반의 한국인 남성 Y씨가 영광군 불갑면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이날 오후 2시 30분 경 추적중인 경찰에 의해 발견 됐다.


▲ 전남 영광경찰서 ⓒ 프레시안(김형진)

피의자 Y씨는 3일 오후 12시 30분경 영광읍 모 고등학교 인근 노상에서 피해자 배트남 여성 C씨를 구타했다. 폭행을 피해 영광읍으로 진입하던 버스에 올라 타 피신해 있던 배트남 여성 C씨를 쫒아가 들고 있던 흉기로 옆구리 쪽을 한차례 가격한 후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직후 베트남 여성 C씨는 버스운전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경찰은 이 사건 목격자들과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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