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계전지훈련은 성주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주愛 먹·자·쓰·놀 운동'(성주에서 ‘먹고, 자고, 쓰고, 놀고’)의 일환으로 전국 태권도 학생부 및 실업팀을 대상으로 유치한 것으로 안산시청, 경희대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20개팀 320여명이 팀별로 최대 10일간의 일정으로 성주군에 머물면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외부 선수들이 지역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창구를 설치하고 생수, 스포츠음료 등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의 초·중·고 태권도선수들도 합동훈련에 참가해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많은 태권도 선수들이 성주를 찾아줘서 감사하며 선수들에게 동계훈련은 한해의 성적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만큼 부상없이 알찬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격려하고 “이번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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