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靑, 김현종 사의설 <조선> 보도 반박 "사실 아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靑, 김현종 사의설 <조선> 보도 반박 "사실 아냐"

안보실 불화설 진화..."총선 출마 의지 없어"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사의설(說)에 대해 청와대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기자들과 만나 김 차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최근 사의 표명을 했다는 내용의 <조선일보> 보도를 반박하며 "김현종 차장도 (총선) 출마 의사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선>은 이날 보도를 통해 김 차장이 사표를 제출한 이유는 총선 출마와 더불어 안보실 내부 갈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로 예정된 총선 출마 청와대 참모들에 대한 인사 때 김 차장 교체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김 차장) 뜻이 분명하시다. 청와대에서 본인 역할이 있다는 것에 대한 의지가 분명하다"며 보도 내용을 거듭 부인했다.

최근 김 차장은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사이에 정책노선, 보고체계 등을 두고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 비서관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교수직을 휴직하고 비서관이 된 이후 '나'란 존재는 철저히 가려져야 하는 것"이라며 "올(지난) 한 해 그 운명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반성한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달 예정된 청와대 내부 개편 가운데 안보실 개편 작업도 일부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안보실 개편 계획에 대해 이 관계자는 "전혀 정해진 게 없다"고 했다.

김 차장은 이날 하루 연가를 쓰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