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개최되는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0년 7월 창원, 마산, 진해 3개 도시가 하나가 된 이후 올해가 통합 10주년을 맞이하는 첫 날이서 남다는 의미를 가진다.
지난해 ‘창원경제부흥의 원년’을 선포했던 ‘경제살리기 대책 보고회’에 이어 올해도 시무식을 생략하며 시민이 직접 선정한 100대 시정과제를 점검하고 실행력을 제고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3일부터 10일간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3,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시민이 결정하고 만들어가는 오픈형 시정’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엿 볼 수 있었다.
100대 시정과제에는 /시 외곽 부도심 육성 종합발전계획 /3.15 의거 제60주년 범시민 공감 기념사업 /친환경 수소산업 선도도시 조성 /창원형 스마트산단 선도모델 창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창원복지재단 설립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창원형 정신재활센터 건립 /열린주차장 개방사업 /모바일 119출동현황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행정, 문화, 체육, 복지, 도시, 교통을 비롯한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시민의 더 나은 생활과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이 포함돼 있다.
창원시는 ‘모든 시정의 시작과 끝은 시민’ 이라는 기치 아래 정책입안 단계부터 집행, 진단까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오픈형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최초로 실시한 시민참여 주요업무계획 수립으로 시민의 참여율을 높였고 기업인 초청 주요업무보고회와 시민 초청 오픈형 총괄업무보고회로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본격화했다.
이번 보고회에 선보인 100대 시정과제도 전년도에 마련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리 생활에 필요한 정책을 시민이 직접 선정해 정책 시작단계에서부터 시민의 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높였다.
창원시는 향후 분기별 모니터링과 하반기 시민의 정책평가로 정책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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