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농정분야 목표를 ‘함께 행복하고 잘사는 농촌, 미래 강한 농업’으로 삼고, 추진방향을 복지농촌 실현 및 전문농업인 육성, 역량 있는 청년농부 육성, ICT첨단산업화 기반확충,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 미래농업기반 확충, 지역 농특산물 유통시스템 구축, 친환경 Clean(클린) 축산농장 조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7대 중점 추진과제로는 농촌 복지서비스 확대 및 품목별 전문농업인 육성, 미래 농촌을 이끌어 갈 청년농부 및 귀농·귀촌농 육성, IT 융복합기술 개발 및 스마트팜 조성, 친환경농업육성을 통한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기반 구축, 농업경영안정을 위한 농업생산기반 조성, 지역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및 유통구조 개선, 깨끗한 축산환경조성으로 정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행복바우처사업, 자녀학자금 지원, 농업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 농가도우미 사업, 사랑의 공부방 운영, 전문농업인 교육 등 13종 75억원을 투입한다.
또 청년농, 귀농·귀촌 육성을 위한 영농기반 조성 등 9종 6억원, IT 융합기술개발 및 ICT 스마트 팜 설비 등 4종 29억원, 유기농·무농약 직불금 지원, 인증비 지원, 안전성 검사비, 유기농자재 지원 등 33종 55억원을 책정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과수전문생산단지 지원, 청년농부 참여형 마을영농 지원, 농촌소득자원발굴 육성, 대·소형 농기계 지원, 명품쌀 재배단지 조성, 유기질 비료 지원,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토양개량제,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 쌀소득보전 직접직불제, 논타작물 재배지원, 농촌인력지원센터 지원 등 84종에 269억원의 예산도 배정했다.
이와 함께 유통기반시설 현대화, 지역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및 수출산업 기반마련, 초중학교 의무급식 및 유치원 급식지원, 농산물 도매시장 안정성 유지 등 49종 273억원도 포함했다.
더불어 악취저감제·환경개선제·시설개선·자연순환농업 활성화와 승마체험, 방역 등 97종 48억원, 도시농업 조성, 농기계임대사업소·농업인교육복지관 운영비, 농산물도매시장 시설관리 등에 22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신규사업 68종을 비롯해 핵심사업인 지역산업연계 IT융합기술개발사업, 5개 지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호미반도 경관농업 조성, 지역특화시범사업, 친환경 클린축산 조성,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및 현대화, 원예소득작목 육성, 농산물 제조가공시설 설치지원, RPC 가공시설 개보수 및 벼 저장시설 현대화 지원 등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무한경쟁시대 변화에 맞춰 신성장산업 육성과 농업소득 다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권역별 새 특화작목 보급, 수출주도형 유통정책추진 및 농산물 유통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농업소득의 안정적인 보장을 위한 미래 포항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