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A(9)군 등 어린이 3명과 스키강사 B 씨가 다리를 다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스노모빌 탑승자 C(9)군은 스키장 입구 차단막에 부딪혀 튕겨 나와 머리에 약간의 타박상을 입었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경찰서는 사고 당시 C군은 안전요원 D(35,남) 씨의 도움을 받아 승강기 대기선 부근까지 내려왔다. 안전요원 D 씨는 스키 장비를 챙기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A군은 스노모빌이 정차한 뒤 내리면서 실수로 액셀러레이터 버튼을 눌러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안전요원과 스노모빌 운전자, 스키장 책임자 등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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