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대사증후군 관리센터’ 참여자의 대사증후군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북삼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해 강원도 최초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추진해 12개월 동안 대상자 1600여 명의 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 전문건강관리팀의 맞춤형 통합건강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지도와 식습관 교정교육을 지원하고,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ICT기술을 접목한‘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율과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그 결과 사업 참여자 중 대사증후군 개선율 50%,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개선율 78%,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56%의 성과를 나타냈다.
박종태 동해시 보건소장은 “2020년에는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업장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추진으로 건강한 동해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사증후군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체지방 증가, 혈압 상승, 혈당 상승, 혈중 지질 이상 등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상태다. 해당 서비스의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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