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베테랑 센터백 오반석 영입...수비라인 보강

전북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오반석을 영입했다.

1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전북은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의 오반석을 영입, 수비라인을 보강했다.

전북은 권경원이 군에 입대하면서 비운 중앙 수비수 자리에 K리그 198경기(7골, 1도움)에 출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오반석을 낙점했다.

오반석을 영입한 전북은 수비의 안정을 꾀하고 내년 시즌에도 리그 최소실점(32실점)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오반석은 2012시즌부터 주전 수비로 자리매김하고 지난 2018년 여름 UAE로 이적하기 전까지 K리그 경기에 꾸준히 출전한 센터백 선수다.

특히 제주 유나이티드가 준우승한 지난 2017년 시즌에는 팀의 주전 수비수로 K리그 33경기에 나서 맹활약한데 이어 지난 2018년에는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돼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UAE 알 와슬에 이적한 오반석은 지난해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 FC로 임대이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