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경찰의 별'이라 불리는 경무관을 배출한 부산경찰청이 6명의 총경 승진 인사가 발표됐다.
부산경찰청은 임영섭 국제범죄수사대장(경대 5기), 박성호 112종합상황실 관리계장, 김태우 홍보계장(경대 7기), 남기병 정보3계장(간부후보 40기), 박광주 경무계장(경대 5기), 옥영미 아동청소년계장 등 6명이 총경으로 승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4명 승진에 그치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6명이나 총경을 배출하면서 총경급 이하 인사 적체 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2년 만에 경무관을 배출하는 성과를 누리기도 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017년 박경수 경무관에 이어 올해 김영일 경무과장이 경무관 승진 예정자에 포함됐다.
김영일 신임 경무관은 간부후보 38기로 지난 1990년 경위로 임용된 뒤 부산경찰청 정보계장, 경남경찰청 수사과장, 경남 거제경찰서장, 부산경찰청 정보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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