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 명절을 대비해 인건비, 자재구입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현장지원 확대에 1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총 14개)을 통해 융자대출 시, 도에서는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한다.
도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의 기업은 신청이 가능하며 또한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등 도 중점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이내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경북 프라이드 기업, 경상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에서 지정한 25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융자 희망기업은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기업이 소재한 해당 시․군청을 방문신청하면 되고 신청․접수기간은 1월 2일부터 1월 14일까지다.
융자추천 결과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서류 심사 후, 1월 8일부터 시·군에 안내할 예정이며, 융자추천 결정된 기업이 설 연휴 전인 1월 23일까지 취급은행을 통해 대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분야별정보/중소기업지원정보)를 비롯해 각 시․군 홈페이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설 명절 특별자금 지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기존 1200억원 규모의 설 자금이 부족할 시에는 수시분 재원을 추가로 더 사용해 지원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적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