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위원장은 "법 시행과정에 포항시민과 피해주민의 요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배·보상 수준의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중요하기에 철저한 피해조사와 이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도시재생, 추경사업, 초기 복구지원 사업 등 도시재건사업이 각각 진행되며 중앙정부의 지원사업만으로 한계가 있기에 포항시 차원의 종합계획과 정부의 지원이라는 구도하에 도시재건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상규명 및 피해구제 관련 위원회에 포항시민과 피해주민들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구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시행령 제정단계부터 정부 관계부서와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과 피해주민들의 작은 이익까지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화합과 협력으로 더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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