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노송동 얼굴없는 천사'가 놓고간 돈 상자를 훔쳐간 남성 2명이 4시간여 만에 전격 체포됐다.
30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와 전주시 노송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충남 논산 부근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검거된 이들은 현재 전주로 압송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훔쳐 달아난 성금 6000만 원도 그대로 확보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SUV 차량을 추적해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26일부터 노송동 주민센터 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의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3분께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주민센터 주변에서 '얼굴없는 천사'가 놓고간 성금 상자를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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