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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태풍 ‘미탁’ 유공 민간인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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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태풍 ‘미탁’ 유공 민간인 표창

군민생명 지킨 마을대표 3명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

▲민간 유공자 표창식 ⓒ울진군
울진군은 지난 10월 제18호 태풍‘미탁’으로 인한 집중호우 시 죽음을 각오하고 마을주민을 안전지대로 대피 유도해 군민의 생명을 지킨 의로운 마을 대표 3명이 27일 각각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성면 삼산1리 황국철(60세) 이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마을 앞 하천이 범람한 가운데 마을주민 33가구 60여명을 인명구조한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북면 나곡4리 김형열(63세) 이장은 마을 앞 하천 범람으로 마을주민 26가구 50여명의 주택이 침수 및 매몰될 당시 마을주민을 안전지대로 대피 유도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매화면 금매2리 주재중(68세)이장은 독거노인 등 마을주민 6명을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및 매몰 전 복지회관 등 안전지대로 대피 유도한 공적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전찬걸 군수는 “행정의 최 일선 에서 죽음을 각오한 살신성인 정신으로 마을주민을 안전지대로 대피 유도한 세 분에게 감사드린다”며,“향후에도 각종 재난발생시 국가사회발전의 공적이 있는 민간인을 적극 발굴 추천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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