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19년에 비해 16.67% 증가한 1835억 원의 2020년도 국비를 확보한 가운데 지난 27일 ‘오는 2021년도 국고지원 신규 건의사업 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 국정 과제와 민선 7기 군정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사업 등 완도군 발전을 견인할 26건의 신규 사업(총 사업비 1천 742억 원)에 대한 추진 계획과 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26건의 신규 사업 중 일반 국고는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등 14건에 728억 원이며, 균특회계 사업은 완도군 가족센터 건립 등 6건에 147억, 균특회계 지방이양사업은 완도 문예회관 건립 등 5건에 145억 원이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우리군 입장에서는 국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예산 확보 활동을 위해 전남도와 중앙부처 방문은 지금이 적기이니 사업 설득 논리를 개발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을 수정·보완하여 전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제출하는 등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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