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후보는 “화정면(2,243명)·삼일동(2,647명)·묘도동(1,230명)을 갑으로 보내는 안 과 화양면(선거법상 15개월 전 2019년 1월 인구기준 6,697명)을 갑으로 보내는 안, 둔덕(10,896명)을 갑으로 보내고 삼산면(2.092명)과 남면(3,019명)을 을로 보내는 안 등이 공공연히 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여수 갑·을 선거구 인구수 조정은 행정적 경계나 지리적 모양을 고려해 구성된 지역공동체를 대표하고, 유권자 생활·교통·학군 등 지역공동체성도 반영해 획정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존중되어한다”고 강조했다.
선거법 개정으로 여수는 기존처럼 갑과 을 2개의 선거구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되었으나 4년 전과 달라진 인구수를 기준으로 선구를 정해야 하기 때문에 여수시갑(2019년 1월 1일 기준 13만5150명)도 인구 하한선을 밑돌지만 여수시을(14만7964명)과의 미세조정을 해야 한다.
2개 선거구가 존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여수을 지역구 인구 중 최소 3천1백여 명의 인구가 갑지역구로 조정되어야 한다.
각 후보자들 간 인구수 기준을 놓고 신경전과 함께 지역사회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 되는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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