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갑 선거구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화수 후보(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행정관)가 여수시 여서·문수지구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내놓아 관심이다.
강 후보는 27일 제3호 공약을 발표하고, 여순사건, 임진왜란 등의 여수의 역사적 사건이나, 여수 365개의 섬 또는 심해의 아름다움 등을 주제로 한 360도 파노라마(회전그림) 작품을 제작·전시하는 미술관을 여수시 여서동 로타리(제13호 광장)에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파노라마 미술관은 360도 파노라마 형식으로 역사적 사건, 자연풍광 등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는 것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아티스트 ‘야데가르 아시시’가 개척한 새로운 형태의 미술전시관이다. 960여㎡ (높이 40m, 지름 35m)의 면적에 민간 펀딩 형식으로 개관할 파노라마 미술관은 유럽에서는 이미 인기 있는 관광명소중 하나라는게 강후보의 설명이다.
강 후보는 “여서동 회전교차로는 지름 90m, 면적6,360여㎡로 이 시설을 건립하기에 충분한 면적을 가지고 있다 ”며 “여서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한 ‘여수형 아트타워 미술관’을 건립하면 여수의 또 다른 관광명소이자, 여문지구 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미술관은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게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후보는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과 문화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지역민들이 맘껏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이고, 아울러 여문문화의 거리 (745m)도 각종 문화예술행사와 축제, 예술체험형 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 전시 및 프리마켓활동을 보장하는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제1호공약으로 “신월동 한국화약 여수공장을 이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공장부지에는 시민여론을 충분히 들어 테라스형 고급주택가나 신월테크노밸리 등을 조성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제2호 공약으로 “여수에 민간 로켓발사장을 건립해 우주산업을 유치하겠다 ”는 약속을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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