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020년 경자년 새해 고사성어로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선정했다.
마부정제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다.
이춘희 시장이 ‘마부정제’를 택한 것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노력하고 정진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2019년 국회 세종의사당 용역 결과 발표와 설계비 10억 원 확보, 자율차 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정,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행안부와 과기부 이전 등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지만 새해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행정수도가 돼야 한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중앙부처 추가 이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수 많은 과제들에 놓여있다.
이 시장은 “2019년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대부분 해결되거나 가시화됐다”며 “경자년 새해에도 35만 세종시민과 함께 쉼 없이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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