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올 한해 동안 총 487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7일 개발청에 따르면 그동안 새만금지역의 투자협약 체결 건수는 연간 1~4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8건에 이어 올해에는 21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투자유치는 미래 유망산업인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친환경자동차․전기자동차 등 신산업분야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투기업인 레나인터내셔널 등 17개사와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입주 성과 또한 대폭 증가했다.
지난 3월에는 네모이엔지가, 6월에는 레나인터내셔널, 11월에는 동호코스모가 조기 준공을 목표로 각각 착공했다.
이처럼 새만금지역의 투자유치가 활기를 띄는 이유는 장기임대용지 확대와 국내기업 임대료 인하와 기반시설 조기구축 등 투자여건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국내외 투자설명회 등 투자유치 활동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에 기업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핵심 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해 나가는 동시에 기업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투자혜택(인센티브)을 발굴하는 등 매력적인 투자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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