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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령고 봉사단은 지난 25일 보림원을 찾아 직접 뜬 목도리를 성탄 선물로 어르신들에게 직접 걸어드리며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상주시
화령고등학교(교장 이성희) 2학년으로 구성된 화령고 봉사단에서는 지난 25일 성탄절을 맞아 화남면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보림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했다.
이날 학생들은 바쁜 학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서툴지만 직접 뜬 목도리 35개를 일일이 어르신 목에 걸어드리고 봉사활동과 함께 담소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정영인 학생은 “참된 봉사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찾아가 더불어 사는 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단이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성희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짠 목도리를 어르신들에게 걸어드리며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느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다” 며 ”나눔과 봉사를 통해 올 곧은 인성을 키워 세상에 빛과 같이 아름답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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