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24일 ‘2019년 전라남도 인구시책 평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번 평가가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과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구 회복을 위한 시‧군별 자체 시행 사업 우수사례,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 주관 공모사업 참여 등 8가지 항목으로 나눠 보다 세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최근 준공을 앞두고 있는 대부분의 아파트가 임대아파트인 군의 실정을 반영해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의 전‧월세 자금을 지원하는 ‘우리집 이자안심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관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들의 주소지와 거주지를 일치시켜 주민등록법 위반을 해소하는 동시에 대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대학생 전입장려금 지원 사업’의 추진이 사회계층별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으로 정책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최종적으로 장려상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와 같은 시책사업 이외에도 관내 소재 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시행하며 대민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6만 인구 회복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관장협의회 회원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는 등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인구정책 추진 로드맵을 착실히 그려나가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올 한 해가 지역민과의 소통을 대폭 확대하고 현존하는 지역 문제를 체감하며 분야별 해결책을 찾아가는 부분에 집중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내년부터는 올 한 해 동안 제기된 지역의 문제들을 해소해나갈 수 있는 시책 사업들을 한 데 묶는 인구정책 총괄 계획의 수립과 분야별로 단계적 추진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나가는 데 집중해, 6만 인구 회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영암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역 소멸시대에 대응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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