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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네이버데이터센터 내년 6월 착공... 2022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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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네이버데이터센터 내년 6월 착공... 2022년 착공

시·네이버·행복청·LH 합의각서 체결...4차 산업 활성화 계기

▲26일 네이버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에 앞서 4개 기관장이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일 한국주택공사 세종본부장,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대표, 이춘희 시장, 김진숙 행복청장. ⓒ프레시안(김수미)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가 내년 6월 착공해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네이버가 지난 10월25일 세종시가 제안한 부지를 우선협상부지로 선정한 이후 10여 차례 실무협상을 진행한 끝에 4-2생활권 내 대학 용지 금남면 집현리 산 139·140·163번지 일대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지는 당초 네이버가 제시한 10만㎡의 3배 규모인 29만 3697㎡로 면적의 원형지를 매입해 최소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로 춘천 데이터센터 ‘각’보다 6배나 큰 규모”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네이버데이터센터 유치는 세종시 출범이래 최대 규모 민간 투자인데 인력이 얼마나 내려올 것인지’에 대해 “네이버데이터센터가 준공되면 4차 산업 관련 클러스터와 관련 타운이 형성될 것이고 다만 종사자들이 걱정하는 생활환경과 교육환경에 있어 현재 세종시가 다소 부족한 면은 있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이 조성될 것이므로 4차 산업 종사자들이 내려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센터 위치가 대학부지 정 가운데 들어오면 대학부지는 축소되는 것 아닌지에 대해 “도면상 중앙이 아니라 대학연구용지로 돼 있어 이 기능에 부합되는 시설”이라며 “대학도 유치하고 R&D 기능도 갖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 특성에 맞는 기관이 들어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체에 미치는 전자파 정도와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자파가 문제가 될 정도로 나오지는 않는다”며 “전자파의 영향을 받으면 안 되는 시설이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할 것이고 전자렌지 수준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세종시는 시청 집현실에서 네이버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네이버, 행복도시건설청, LH세종본부와 함께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대표, 김진숙 행복청장, 김수일 LH세종본부장 및 각 기관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세종시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전담 태스크포스팀 운영 및 민원 대응 등을 통해 원활한 건립을 지원한다.

또한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실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 이행 지원, LH세종본부는 데이터센터 부지 조성에 필요한 인허가 토지매매계약 체결 및 기반시설공사 추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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