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해양경찰의 이웃사랑 운동이 주위를 따스하게 하고 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해우리 봉사단 13명은 26일 군산시 소재 경로식당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해우리 봉사단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약 350명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준비와 배식 지원, 설거지, 급식소 청소 등 식사부터 마무리 까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사랑나눔 배식 봉사활동에는 서정원 서장도 참여해 서투른 솜씨지만 식재료를 다듬고 배식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봉사단에서는 자체 모금을 통해 구입한 넥워머 500개와 라면 20상자를 삼성애육원과 산돌학교를 찾아 전달했다.
유은숙 해우리봉사단장은 "나눔 문화가 절실한 요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선한 봉사가 이어져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는 사랑의 열매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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