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민간 어린이집 3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화순자애원(대표이사 임태호), 화순천재어린이집(대표 오점옥), 화순아이샘터어린이집(대표 김점희) 등 민간 어린이집 3곳과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수탁 협약을 맺었다.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한 민간 어린이집은 3곳이다. 이중 화순나라어린이집과 화순아이샘터어린이집은 올해 12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화순천재어린이집은 2020년 3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화순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2.3%에서 약1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있다. 그동안 화순군 보육 사업에 이바지한 민간 어린이집의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