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목포으뜸맛집’ 31곳이 최종 선정됐다.
목포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목포으뜸맛집선정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통과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31곳이 2020년 목포으뜸맛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 목포으뜸맛집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음식, 특색있는 목포 별미요리 등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맛집과 향토성이 짙은 음식점 위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선정절차의 투명성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식품‧외식‧관광 학계 관련자 및 민간전문가로 목포으뜸맛집선정위원회를 구성했으며, 9월부터 2020년 으뜸맛집 선정 참여 음식점을 본인신청으로 공개모집해 접수된 143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이나 신청자격 충족여부의 결격사유 조회 등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서류심사 통과한 99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2차 평가는 선정위원회 현장평가단이 맛, 향토성, 서비스, 위생, 분위기, 영업철학 등 6개 분야를 18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현장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가지고 목포으뜸맛집선정위원회에서 최종 3차 심의를 실시해 선정을 마쳤다.
목포시는 기존 으뜸맛집 포함 총 128곳의 목포으뜸맛집을 더욱 체계적이고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편, 목포의 게미진 맛을 전국에 알리고 수준 높은 음식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대표 음식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맞춤형 컨설팅, SNS홍보교육, 미스터리쇼퍼 친절‧위생 점검, 입식테이블 지원 등을 통해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또,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수 있도록 맛집마다의 향토스토리 발굴해 가이드북과 지도로 제작해 배포하고, 목포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SNS 등 통해 국내외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으뜸맛집 정보는 2020년 1월부터 목포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으뜸맛집이 목포 맛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맛의 도시 조성을 위한 다른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목포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전국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목포의 음식 맛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올 해 4월‘맛의 도시 목포’를 선포하고, 그에 걸맞는 기반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맛‧청결‧서비스의 삼박자를 갖춘 으뜸맛집 선정은 맛의 도시 조성의 핵심사업으로 2019년 100곳 선정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계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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