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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축제, 예정대로 내년 1월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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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축제, 예정대로 내년 1월 10일 '개막'

지난 23일부터 제설, 오는 27일부터 눈조각 작업

겨울의 낭만과 추억을 제공해주는 제27회 태백산 눈축제가 당초 계획대로 내년 1월 10일 개막한다.

24일 태백시축제위원회에 따르면 포근한 날씨 때문에 눈을 만드는 제설작업이 차질을 빚어 내년 1월 10일 계획한 제27회 태백산 눈축제 연기를 검토했으나 최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눈 사랑 그리고 환희…순백의 설레임'을 주제로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시내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태백산 눈축제의 하이라이트는 30여 개의 눈조각과 20개의 얼음조각 작품.


▲지난 23일 오후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눈을 만드는 제설작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태백시

축제위는 이달 초부터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 일대에 눈조각 제작을 위한 형틀을 준비하고 제설기를 동원해 눈을 만들어 왔으나 10일 이상 영상의 기온이 계속되면서 제설작업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태백시는 눈축제 연기를 검토하다가 최근 최저 기온이 영하5~9도까지 떨어지면서 눈을 만드는 제설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지난 23일부터 하루 500톤 이상의 제설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축제위 관계자는 “지난 23일부터 기온이 영하 3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제설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오는 27일부터 눈조각 작업을 본격 시작해 내년 1월 10일 개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 10일 개막해 19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는 30여 개의 눈조각을 비롯해 얼음미끄럼틀, 미니 이글루 체험, 얼음볼링 체험, 미니컬링 체험, 스노우볼 과녁 체험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오는 1월 11일 오후 4시 태백문화광장 특설무대 개막식 행사에는 김연자와 신지, 최석준, 구재영 등 인기가수 초청 공연이 펼쳐지며 태백문화광장에는 10여 개의 다양한 얼음조각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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