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유동 인구가 많고 교통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관내 버스 승강장 42개소에 한파 방풍막을 설치해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겨울철 매서운 칼바람과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방풍막 안에서 일행들과 버스를 기다리며 담소를 나누고 있던 김 모(남 법성면 진내리)씨는“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어 좋다. 이곳은 바닷가라서 바람이 매우 차갑고 거친데 방풍막이 설치되 한결 부드럽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방풍막의 품질을 높이고 방풍막 설치 개수를 두 배로 늘려 버스 이용객들의 추위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했다.
군 안전관리과 안전정책팀 관계자는 “매서운 강추위에 군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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