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놀이의 산증인인 방송인 김병조(69) 씨가 전북 전주 명예시민이 됐다.
전주시는 23일 지난 30년 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전담사회자로 활약해 온 김 씨에게 137번째로 전주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그는 지난 1989년 제15회부터 올해 제45회까지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전담 사회자를 맡아왔다.
김병조 명예시민은 "전주대사습놀이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담사회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이화 이사장도 이날 138번째 전주시 명예시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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