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前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23일 경남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에서 사천·남해·하동지역구에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사천·남해·하동은 남해안의 중심권에 위치하고 있다"며 "삼천포항구를 비롯해 섬진강과 한려수도, 지리산 등 천혜의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을 발굴해 동반성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의 길을 찾아 항공우주 산업, 해양관광 산업, 휴양치유 산업을 육성, 남해안중심권역 미래 산업의 전진기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사천 항공우주 산업을 민·군 융합형 복합산업 체계로 육성하고 항공정비 산업(MRO)을 활성화시켜 항공우주 산업을 혁신하겠다"며 "사천시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제2사천대교 건설과 송포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조기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하 예비후보는 남해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제2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1980년 하동군청에서 수습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거창군수,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진주시 부시장, 민선 남해군수, 산림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그리고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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