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는 19일부터 양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소방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화재안전특별조사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 제천화재, 밀양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고 경북소방본부는 현재까지 4만2880개동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해 2만3407개동을 개선 조치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각 분야별전문가들이 건축물에 대한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조사해 종합적으로 평가, 분석한 결과로 향후방향에 대한 주요 정책목표 공유를 위해 실시됐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건축물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아닌 관계인 스스로 불량시설에 대해 개선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관리 강화에 목적이 있으며, 누적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조치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서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북도를 만드는 성과를 거둔 조사반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북소방본부는 관계자 스스로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성숙한 안전관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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